콧등이 낮은 것을 자가조직이나 생체에 적합한 재료를 이용하여 콧등이나 코끝을 돋우어 주는
수술을 융비술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코수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양인들은 대체적으로 코가 낮아 얼굴이 넓적하게 보이고 인상이 둔해 보입니다.
따라서 코를 세우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고인상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코를 무조건 높이는 것에 비중을 두지 않고
전체 모양을 바로 잡는 것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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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창코의 교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들창코란 코의 길이가 짧아서 앞에서 보았을 경우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경우인데 코 수술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비주를 절개하는 개방적 비 성형술을 통하여 코의 구조물을 노출시킨 후에 코의 내부 구조물을 상하와
전후방향으로 연장시켜주고 보형물을 활용하여 코를 높여주면 좋아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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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이 볼록하게 나온 매부리코는 서양인에게서 흔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에게서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매부리코는 사람의 인상을 날카롭게 하므로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여성에게는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남자의 경우에는 콧등의 모양을 직선의 형태로, 여자는 직선 내지 약간 오목한 형태로 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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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코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고로 외상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코뼈의 변형과 함께 코 안의 기둥 구조인
비중격의 변형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한 변형인 경우에는 통증을 완화하는 수면 및 국소마취에 의해 수술하지만 코뼈를 절골시켜야 하는 경우에는
전신마취를 해야 하며 수술 시간은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에 발생하는 멍은 1 내지 2주 정도가 지나면 없어지게 되며 수술 후 통증은 의외로 미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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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대는 높은 데 코끝이 뭉뚝하거나 콧망울이 넓은 경우 그리고 코끝이 납작한 경우 코끝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동양인의 콧날은 뭉뚝한 경우가 많은데 복코라고도 하지만 세련된 이미지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은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코끝이 뭉뚝한 경우는 코끝 연골이 옆으로 퍼져있고 대개는 작고 얇은 연골 위에 지방층이 두껍게 덮고 있어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개방형 절개를 통해 코 속의 피하지방과 연골일부를 제거하여 날씬하게 콧망울을 줄인 다음
코나 비중격의 연골이나 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날씬하고 이지적인 코를 만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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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날이 낮으면서 콧볼이 넓은 경우 먼저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하면 코높이가 위로 올라가 넓은 콧볼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보입니다.
반대로 코는 높은데 콧볼이 퍼져 있으면 코를 올리는 수술은 필요 없으며, 콧볼을 줄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콧망울이 넓은 경우는 양쪽 콧망울의 바깥을 절개하여 콧망울 전체를 줄여주고 봉합합니다.
피부를 절개하므로 외관상으로도 수술자국이 남을 수 있지만 2~3개월이 지나면 수술자국이 없어져 눈에 띄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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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을 입으면 코가 휘거나 낮아지고 일부분은 튀어나오기도 하는데 이는 콧등을 높이는 수술,
휘어진 코의 교정술, 매부리코의 교정술을 이용하면 교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코끝을 이루는 피부가 없어지거나 피부와 연골이 동시에 없어지는 경우에는 이를 복원해 주어야 합니다.
이때 피부는 이마나 코 주위에서 주로 얻으며 연골은 귀나 가슴에서 얻습니다.
화상이나 약품에 의해서 콧구멍이 좁아지면 코가 막히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반흔 조직을 제거하고 연골과 피부를 이식하며 조직 피판을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를 하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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